본문 바로가기
생활 정보

블랙앤데커 유선 해머드릴 KR704REK 햄머드릴 내돈내산 사용후기

by 피치, 스누피 2023. 2. 19.
반응형

벽거울을 벽에 걸지 않고,,

방안의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2년을 쓰다가

고정이 안되어있어서 위험하기도 하고

쓸 때마다 허리를 숙여야 얼굴이 보여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다.

 

집 앞의 철물점 가서 벽거울 설치비용을 물어보니

5만 원을 달라고 한다. 

콘크리트벽에 나사 박는 건데 출장비포함이라 해도 너무 비싼 거 아냐?

 

도저히 아까워서

드릴 구매해놓으면 언젠가 또 쓸 일이 있겠지 하고

하나 사기로 결정

1. 드릴 종류 및 선택 이유

내가 뚫을 벽은 흔히 내력벽이라고 하는 콘크리트벽이다.

일반드릴로는 힘들고 

유선드릴  or 고급 무선드릴을 사면 가능하다.

 

드릴의 종류에는 크게 2가지인데

■ 일반드릴

드릴 : 목재, 철재 등 연한 재료 가능

드라이버 : 나사 피스 등 조립

■ 해머드릴

일반드릴 기능 포함

콘크리트 천공(구멍 뚫기) 기타 파쇄

 

일단 우리가 필요한 종류는 해머드릴

무선 해머드릴을 쓰기에는

꽤나 비싼 가격의 고급드릴을 사야 했기에 (최소 10만 후반대)

가성비 넘치는 유선드릴을 사기로 결정했다.(멀티탭 쓰면 되지..!)

 

2. 공구 브랜드

자취할 때부터 블랙 앤 데커 호루라기 청소기를 

5년 넘게 잘 쓰고 있어서

신뢰로 블랙 앤 데커 브랜드로 구매했다.

 

공구 브랜드로는 보쉬 / 디월트 / 밀워키 / 스탠리 등

다양하기 때문에 믿을만한 브랜드를 사용하는 게 좋겠다.

 

3. 사용기

■ 외관

블랙 앤 데커가 나름 디자인이 좋아서 샀지만

드릴 쪽은 사실 음 디자인이 이쁘진 않다

 

공구박스 앞면에는

피스나 나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훌륭한데?

구성품은 간단하다.

해머드릴 본체, 사이드핸들 끝

드라이버 기능이나 해머기능을 사용하려면

별도의 드릴비트, 앵커, 스크루를 구매해야 한다.

 

드라이버비트나 드릴비트는

다이소에도 판매해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우리 집에는 보쉬 공구세트에 딸려있는

드라이버 비트, 드릴용 비트가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하진 않았다.

 

 

보쉬 공구세트

https://smartstore.naver.com/changsungmall/products/4817252948

 

보쉬 가정용 수공구 공구함 공구 드라이버 비트 망치 셋트 세트108pcs : MRO마트 3M대리점

[MRO마트 3M대리점] 3M, 보쉬, 디월트, 스탠리, 밀워키, ES, 디어포스 공식지정대리점 MRO마트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석재용 드릴 비트 3가지(5, 6, 8) 중 우리는 중간사이즈 6으로 사용하였다.

앵커와 스크루도 4파이/3.4mm 중간사이즈로 했다.

 

8로 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커서 중간사이즈로 작업했는데

딱 좋은 크기였다.

 

거울이 3.5kg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중간사이즈로도 견고하다. 

드릴작업이 많지 않다면 일반적인 드릴비트 5, 6, 8 구매를 추천한다.

 

하지만 드라이버비트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게 좋을 듯하다.

 

■ 기능

710W 파워

해머드릴 가능

사이드핸들 ( 구매하는 제일 큰 이유 )

: 사이드핸들을 360도 회전하여 장착할 수 있어서

드릴사용 시 두 손으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사용기

가루가 많이 날려서 밑에 받침을 해놓으면 치우기 좋다.

화장대에 긴 수건 2개를 놓고,

드릴 밑에도 받침으로 가루를 받았다.

 

그래도 방안에 가루들이 굉장히 날리기 때문에,

방안을 환기시키고, 천공을 하면서 무선청소기로 바로 흡입하는 것도 좋겠다.

방안에 가루가 가득해서 하루종일 공기청정기가 빨간색이었다.

 

꼭 환기를 시키고 작업하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가루가 많이 날린다.

 

나사나 간단한 작업만 드릴로 해봤지

콘크리트를 드릴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잘 뚫리기도 하고 사이드핸들 덕분에

양손으로 안정적으로 작업해서 좋았다.

 

소음은 생각보다 굉장했다. 

집이 흔들리는 느낌이라 와이프는 다른 곳에 숨어있었다.

주말 낮이라 다행인데 아니었으면 민원이 들어올 수도 있겠는데 싶었다.

 

벽거울만 달면 돼서 다행히도 금방 끝났다.

 

언젠가는 또 언제 쓸 날이 있을까 싶긴 한데

그래도 집에 공구가 하나 있으니 든든하다.

고민하지 말고 빠르게 구매할 걸 했다. 강력 추천!

 

반응형

댓글